그(녀)는 당신과 다르다 잘해주고 상처받지 마라
"타인이게 베풀 때 가장 먼저 떠올려야 할 질문은
상대방이 그걸 원하는 가입니다.
별로 원하지 않는 것을 베풀면 상대방 입장에서는
그것이 감정적으로 받은 게 아니거나, 혹은 받은 것보다
못한 것이 될 수 있습니다.
- 남인숙 어른수업 中 26p
"관계에서 희생은 아주 성숙한 사람만이 베풀 수 있는 미덕입니다.
상대방을 위해 손해를 감수하고도 지나면 바로 잊어버릴 수 있는
사람이어야 그 희생이 서로를 힘들게 하는 점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27p
"뭔가를 주고 싶은 그때의 마음만 진심이면 될 뿐
자신의 손에서 나가는 것을 기억에 뚜렷이 새기는
사람은 참 매력이 없습니다.
타인에게 동전하나 사심 없이 건넬 마음밭이 못 된다면
그 좁은 마음을 넓히는 게 먼저입니다."
29p
생각+
"친구 A: 너 이 사탕 먹을래?"
"친구 B: 응 고마워 맛있겠다 ^^"
그렇게 일주일을 주었다.
무엇을 해줌에 있어 기대를 하게 된다.
내가 사탕 7개를 전해주었을 때
사탕 7개의 값어치 혹은 그에 버금가거나
그 이상을 우리는 마음속에 품게 된다.
생각은 모두가 다르기에
친구 B가 친구 A에게 무엇을 해줄 필요는 없다
최근 나 역시도 무엇을 쏟아 붙듯 해준기억이
스쳐 지나간다. 위와 같은 상황이 연출되었고
서운한 맘에 쏟아냈다. 그냥 감정과 기분이 안 좋은 거였다.
관계는 틀어졌고 데면데면을 넘어 남과 같은 사이가 되었다.
내 좋아하는 감정이 컸던탓에 해주고 싶었음에도
결국 이면에는 기대를 품었던 것이였다.
" (이거 줄테니 나좀 더 신경써줘)"
책 내용을 보면서 몇번이나 곱씹어보며
상대와의 관계에서 정답은 없을지나
"혼자 잘해주고 상처 받지 마라"는 책도 있듯이
관계에 더 더욱 침착해질 필요가 있겠구나
싶은 오늘 아침이다.
Posted by: N잡러포용 | https://incide.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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