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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찾으려던것일까?

N잡러포용 2024. 12. 16.

 

무엇을 찾으려던 것일까?

아침출근시간부터  퇴근까지  

업무사이사이 즐거움을 주던 사람의 알림 카톡!!

 

이제  더는 사이 사이를 메꾸어줄 알림음은 없다.

일방적 통보에 가까웠다.

 

그는 걸었다.

정확히 말하면  퇴근을 한후 집 주변 공원을 향해 

걸어갔다.  배고픔이 동반되어 사색이라는 

행위를 시작하기전 방해했다.

 

그는 걷는걸 나름 즐기는 편이었다.

다이어트를 할적에 걷,뛰를  하여 

살을 뺐다. 신빙성은 없지만

생각하기에  걷는것에 익숙해지면

걷는것으로는 살이 안빠지게 된다.

오래 걸을수 있는 체력만 올라갈뿐

그래서 택한것이 걷,뛰이다.

 

 

그가 걷는것에 이유를 찾으려는 행동이었다.

특별함을 주던  알림음의 대상이 사라진것에

대한 이해하려는 이유말이다.

 

가까울술록 마음이 아프다  숨이 안쉬어지고

눈물까지 동반하려 한다.

 

과거에 일이 현재를 바꿀 힘이 없어진것에 

그는 걷고 또 걸었다. 막다른곳에 다다르면

이유가 있을꺼라고 믿고 싶었고  찾을수 있을꺼

같았다.

 

이글을 쓰는 나는  그가 안쓰럽다.

특별한 알림음을 주던 상대방을 향해  

이렇다할  이별의 말도 제대로 못해

끙끙거리는것에  답답함과 분노마저 

일렁이는데  그는 이제는 누구와 관계를

두려울지도 모른다. 외로움에 못 견딜쯤

구애를 한껏 할수도 있으나 이제는 

연이 되어 주길 바라지는 않을것 같다

 

걷는것과 책읽기 내맘대로의 글쓰기

이것에 집중하려 한다고 그는 말한다.

알수가 없다  그래놓고 언제 바뀔지 모른다.

 

그의 손에  가장 필요한 마음의 나침반

하나를 선물해주고 싶은 오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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