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부여/작문연습

내가 본 새벽풍경

N잡러포용 2024.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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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새벽풍경 소소한 출근 투정


아침 6시 !!

 

벌써 하얀 입김이 호흡을 따라

계절에 변화에 맞추어 양을 더해감을 느끼며

이미지출처 -네이버-

아침 출근길에

마주하는 마냥 감성적이지는 않다

 

출근 전 누구라도 그러하듯

부산하고 정리를 하면서 준비를 하는

행동에는 어딘지 모르게  

 

"이따 와서 정리하면 되지" 

 

라는 생각이 만연하다.

옷매무새  이에 고춧가루 등 각자 나름의

현관문을 열기 전 마지막 점검 5초~10초 사이

출근전 의식을 마친후

 

그렇게 문을 열고 나가서 들이마시는 바깥공기

 

"읔 >< 춥다 "

여름이 길었던 탓이다 라고 치부하려는듯 

이 말이 절로 나온다.

 겸허히 받아들이거나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이거나

전자든 후자든 우린 살아가기

위해 발걸음을 재촉한다.

 

나 사는 동네는 참 아쉬운 게 있다.

주차난이 심한 한국 그곳 중 난 인천에 산다.

 

이 동네는 어지간한 부자가 아니고서야  

자가일지라도  그냥 골목에  주차한다.

 

주차하는 센스를 보면

그 자리 주인에 성격이 느껴진다.

차를 빼고  돌(생각보다 큰것에  놀랐었다)을 세워두거나

버려진 작은 가구장을 옮겨 놓거나

물이 반이찬  간장 말통 2개

자신의 차를 빼고 회사차를 주차하거나  

이렇게  나 사는 동네는 여러 대의

차가 저마다 의무와 사연 이유를 

가지고 그 자리를 지킨다. 

 

집 앞에 주차를 번번이 못하는 나는

그냥 주변을 3~4번 돌아  주차를 하는 편이다.

주차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것을 최소화하는

나름의 정신적 마지노선이다.

 

"그나마 여기라서 다행이다" 

혼잣말을 하며

 

그렇게  3분 거리 안쪽에  출근을 하기 전

내차까지의  이 풍경은 당분간 반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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